161101 여의도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 Ola!>




문어튀김 스파게티 25,000원, 송아지안심 스테이크 52,000원

모던하고 차분한 느낌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 여의도 메리어트 파크센터. 남자친구와의 볼링 내기에서 져서 왔는데 눈탱이 맞았네! 하지만 맛있어서 참았다... 올라는 전통의 소개팅 메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그런지 죄다 커플 뿐. 분위기 내면서 조용하게 식사하기에 적합해서 그런가 왠지 나도 자켓을 벗어 어깨에 걸친 채 스테이크를 썰어야할 것 같고ㅋㅋ

그리하여 주문은 매콤한 토마토 소스의 문어튀김 스파게티와 호주산 송아지안심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엄. 근데 메인 전에 나오는 마늘빵 뭡니까?! 진짜 핵꿀맛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버터와 마늘의 향이 나던 마늘빵. 냠냠냠 정신없이 먹음. 그리고 나온 파스타와 스테이크도 꽤 맛있었다. 문어튀김은 다리 한개를 통째로 튀겼는데 서버가 직접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심. 면은 알덴테 아니고 좀 더 익힘. 스테이크는 미디엄이었으나 접시가 뜨거워서 미디엄 웰던 됨. 하지만 난 미디엄 웰던이 취향이어서 괜찮았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요리도 맛있고. 레스토랑 인테리어에만 신경쓰는 곳들도 많고 값에 비해 식재료를 아낀다거나 양이 넘 적다거나 하는 곳도 많은데 올라는 그런 점에서 불평할거리가 없었다. 만족도가 꽤 높아서 다음에 이탈리안 땡기면 찾아올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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