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06 북촌 가회동 스페니쉬 레스토랑 <떼레노>



점심 코스 1인 60,000원


300일을 기념하여 간 북촌의 스페니쉬 레스토랑 떼레노. 사람이 엄청 몰리는 삼청동 메인 스트리트가 아닌 가회동 쪽이어서 여유로운 느낌. 창가 점심에는 4만원, 6만원 코스가 있고 단품도 있는데 우리는 6만원 코스로 주문했고 각각 다른 디쉬를 골라 쉐어하기로!



엔초비가 올려진 새콤달콤한 아뮤즈 부쉬와 차가운 감자 스프. 플레이팅도 예쁘구 맛이 강해서 혀를 자극. 이제부터 음식이 마구 들어올꺼야!!!


첫번째 요리는 진리의 단짠 멜론, 하몽과 올리브. 구운 관자와 갓 소스. 탱글탱글하게 잘 구워진 관자는 언제나 행복한 맛이다.


두번째 요리는 트러플이 들어간 대구요리와 랍스터, 성게알과 사프란 크림을 곁들인 빠에야. 감탄이 나왔던 대구요리. 옅은 트러플향과 부드러운 흰살 생선이 잘 어울렸다. 그리고 스페인 요리다웠던 꼬득꼬득한 쌀 요리.


메인디쉬는 소고기 및 양고기 스테이크. 둘다 미디움이었는데 스테이크 진짜 맛있게 구워졌음. 으아아아왕. 양고기는 기름기가 돌고 좀 부담스러웠다. 같이 나온 가니쉬는 감자퓨레랑 쉐리식초와 버터에 익힌 뿌리채소. 버터리해서 좀 더 신선한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


디저트는 와인을 곁들였다면 좋았을 치즈 플레이트, 그리고 초코 아이스크림과 수플레. 계피향이 나는 수플레는 폭닥폭닥하고 달고 부드러웠다.



마지막 쁘띠 푸. 좀 놀라울 정도로 맛있었다. 초콜렛도 맛있었지만 미니 밀푀유가 완전 맛있어서 감탄에 감탄.


오랜만에 입호강해서 신난다♪ 히히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어서 봤는데 쉐프님들이 젊고 훈훈하시더군. 재방문의사가 있는 맛있는 레스토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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