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8 요즘 핫플레이스! 익선동 프랑스 가정식 <르블란서>





로스티드 치킨 24,000원, 엔초비 파스타 16,000원

연극보러 가기 전 종로 맛집을 검색하다 익선동이 뜨는 동네라는 것을 찾아냈다! 안가볼수가 없지ㅋㅋ 15년 넘게 치킨을 함께 해온 친구와 닭요리가 있는 프랑스 가정식을 먹기로 결정하고 찾아갔다. 좁고 오래된 골목을 요리조리 지나니 익선동에 자리잡은 젊은 감각의 세련된 가게들이 보이기 시작. 그리고 도착한 르블란서. 6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한옥을 개조한 레스토랑인데 마당에는 유리천장을 덮고 커다란 꽃 샹들리에를 두었다. 이것땜에 인스타에서 꽤 유명해진듯. 나는 한옥 내부 2인석에 앉았다. 미리 생각해둔 메뉴를 주문하고 처음 나온 식전빵. 윤기가 좔좔 흐르는 부드러운 모닝빵과 도넛버터. 자몽주스는 맛이 없었다.

엔초비 굴 파스타. 처음에 나왔을 때 플레이팅 보고 조금 당황했다. 그래두 레스토랑에서 파는 메뉴인데 넘나 홈메이드 파스타 비주얼ㅋㅋ 엔초비 맛이 강하지 않게 간이 맞춰져있었고 굴은 너무 조금 들어가있어서 아쉬웠다. 면이 적당히 삶아져있어서 잘 먹었다.

그리고 기대하던 로스티드 치킨. 대표메뉴인 만큼 모든 테이블 위에 올라가있다ㅋㅋ 오븐에 통째로 구워낸 프랑스식 닭요리로 구운 통마늘과 구운 옥수수가 같이 나온다. 레몬, 허브, 소금 등을 치킨에 발라 구워낸 것인지 기름기가 빠져있으면서 짭쪼름하다. 워낙 닭요리 좋아해서 맛있게 잘먹음.

인테리어가 예쁜 곳에서 무난한 양식을 먹는다는 느낌. 웨이팅이 없다면 가볼만한 것 같기두. 다음에 익선동에 간다면 난 동네 노포에서 갈매기살과 돼지껍데기를 먹어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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